‘파주시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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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출범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02.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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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난 13일 최종환 시장과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를 발족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지난 13일 최종환 시장과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를 발족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3일 최종환 시장과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이하 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를 발족했다.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는 남북교류를 연구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개인 및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남북협력사업을 증진시키기 위해 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지원으로 결성한 학습조직이다.

시는 지속적인 동아리 운영을 통해 다양한 남북교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정비전인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세부실행 사업계획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동아리 발대식 파주시장 격려사 남북교류 전문가 특별강연 동아리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을 초청, ‘최근 한반도 정세와 지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해 한반도 정세의 변화과정과 남북관계를 짚어보고, 지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 방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동아리 발대식의 의미를 더했다.

최종환 시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남북관계 경색기조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남북관계 회복 대비 내부 역량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운영을 통해 한반도 정세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예측해 실현가능한 지자체 남북교류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는 28명의 문화, 예술, 보건, 농업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연구, 남북 전문가 초청교육, 현장견학 등을 통해 파주시 공무원의 남북교류 업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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