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제3회 김종삼 시문학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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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제3회 김종삼 시문학상’ 시상식 개최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0.0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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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길상호 시인 선정
대진대학교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제3회 김종삼 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해 길상호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진 우측 길상호 시인, 좌측 이숭원 김종삼시문학상 운영위원장. (사진제공=대진대)
대진대학교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제3회 김종삼 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해 길상호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진 우측 길상호 시인, 좌측 이숭원 김종삼시문학상 운영위원장. (사진제공=대진대)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대진대학교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3회 김종삼 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의 대표적 시인인 김종삼 시인(1921~1984)의 시 정신을 고양하고, 그의 시 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7년에 제정된 김종삼 시 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 시상식은 김종삼 시인 기념사업회와 대진대학교가 주최하는 행사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1일부터 1231일까지 나온 시집을 대상으로 김종삼 시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이숭원)가 예심과 본심 심사를 통해 최종 시 문학상을 선정했다.

3회 김종삼 시 문학상 수상자로는 길상호 시인이 선정됐으며, 수상 시집은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를 지난해 9월에 시집을 펴 냈다.

길상호 시인은 지난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인물로서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모르는 척’, ‘눈의 심장을 받았네’, ‘우리외 죄는 야용’, 사진에세이 한 사람을 건너왔다를 출간하였으며 현대시동인상, 천상병시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시 문학상 작가로 선정된 길상호 시인에게 10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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