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 '하남다움 통한 공감·협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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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시장 '하남다움 통한 공감·협업' 강조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2.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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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정책회의서 시 방향 밝혀
잠재력 극대화 위험요소 최소화
“타 부서 일도 공감하며 일 해야”
김상호 하남시장은 최근 주간정책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하남시가 가야될 방향에 대해 부서 간 공감형성 및 협업을 강조했다. (사진제공=하남시청)
김상호 하남시장은 최근 주간정책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하남시가 가야될 방향에 대해 '부서 간 공감형성 및 협업'을 강조했다. (사진제공=하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최근 개최된 주간정책회의에서 하남시가 가야될 방향에 대해 '부서 간 공감형성 및 협업'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주제발표 서두에서 숲과 나무를 동시에 봐야한다소속된 부서의 일도 중요하지만 타 부서의 일도 같이 공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스카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인 가장 한국적인 것을 만들었더니 세계를 매료시켰다라는 인터뷰를 인용하며 하남시 역시 강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하남다움으로 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남다움으로 가기 위해 하남시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잘 알고 그 위험요소에 대해 어떻게 최소화 할지에 대한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시가 직면한 변수, 위협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하남다움을 찾기 위해서는 3가지 잠재력(좋은입지, 인구유입, 역사문화벨트) 3가지 위협(베드타운, 신도시·원도시 양극화, 도시정체성) 3가지 변수(코로나19, 폐촉법, 재정현황) 3가지 기회요인(5·5·5, 도시재생, 개발사업)에 대해 도광양회(韜光養晦, 빛을 감추고 힘을 기른다) 유소작위(有所作爲, 적극적 개입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 중국 덩사오핑의 외교경제 전략)의 정신으로 힘을 비축하고 내실을 다지며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면서 변수를 대응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제 각 부서에서 하남다움을 생각하고 직면한 3·3·3·3에 대해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고, 공감과 협업의 정신으로 열심히 정진해 주길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시장은 하남시 주요사업으로 GTX-D 추진, 지하철 5호선 개통, 3·9호선, 위례신사선 등 교통망 확충 신도시·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본격화 교산지구, 캠프콜번, H2현안 개발사업 등의 기회요인을 발판삼아 40만 자족도시를 완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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