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치매노인 가정이 도시가스로부터 안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만안치매안심센터가 삼천리 도시가스와 협약을 맺어 치매노인 가정을 대사으로 가스 자동잠금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는 2020년 만안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가스안전 콕!’ 사업의 일환이다.
의료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일부 지급되던 가스자동잠금장치를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노인들 가정에도 설치하게 됐다.
가스자동잠금장치는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으로, 안양9동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우선 설치하고, 매월 대상가정을 선정해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만안구청 어린이집과 함께 치매극복선도단체 협약을 맺고, ‘늘푸른 기억친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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