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첫 임시회…신종 코로나로 도정질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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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첫 임시회…신종 코로나로 도정질의 연기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20.02.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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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역량·자원 총동원”
오는 26일까지 50개 안건 심의
1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지사와 이재정 도교육감, 송한준 도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렸다. (사진제공=경기도청)
1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지사와 이재정 도교육감, 송한준 도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렸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경기도의회는 1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지사와 이재정 도교육감, 송한준 도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기지촌 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공영장례 지원 조례안50개 안건을 심의한다.

다만 도와 도 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정과 도 교육행정의 질의는 다음 회기인 4월로 미뤘다.

'기지촌 여성 지원 조례안'은 지난달 22일 김종찬(더불어민주당·안양2) 의원의 발의로 입법 예고됐으며, 주한미군 기지촌에서 미군을 상대로 성매매에 종사한 도내 거주 기지촌 여성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필요한 조치를 담고 있다.

자세한 지원 대상은 경기도 기지촌 여성 중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경기도 기지촌 여성지원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결정된 사람으로  임대보증금, 임대주택의 우선 공급 등 주거 지원, 생활 안정 지원금·의료급여·장례비·간병인 지원 등이다.

경기도의회의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은 장례를 치를 여건이 안 되는 도내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의 장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중국 우한에서 3차로 귀국하는 교민들의 임시 생활지역으로 이천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 경기도와 이천주민들이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에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도의회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341회 임시회의 의사 일정을 일부 조정, 도와 도 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집중하도록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의를 다음 회기로 미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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