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동구 화수2동은 11일 행정복지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화수2동 주민자치회의 주관으로 주민자치회 시범동 전환 후 첫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화수2동 주민총회에서는 2020년 한 해 동안 추진할 화수2동의 두 가지 마을사업의 찬반 투표를 거쳐 마을가꾸기 분과에서 제안한 ‘우리동네 환경정비’와 문화체육 분과에서 제안한‘행복한 건강걷기’사업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앞서 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화수2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주요 지점에서 사업안에 대한 사전투표를 실시했으며, 주민 600여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하여 주민총회 및 2020년도 마을사업 추진에 대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허인환 동구청장은 “주민자치회 실행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자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대표기구로서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계영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큰 호응속에 주민총회 및 사전투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수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자치가 정착할 수 있도록 자치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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