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에서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7600번 버스가 경로 일부를 변경해 김포공항을 경유하기로 했다고 포천시 관계자는 11일 밝혔다.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7600번 버스는 지난 10일부터 김포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개편한 가운데 하루 4회 왕복 운행하며, 인천공항방면 첫차가 포천터미널에서 오전 5시에 출발해 김포공항(6시 50분)을 거쳐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에 도착하게 되며, 막차의 경우 오후 2시 20분에 출발 김포공항(4시 10분) 경유해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을 한다.
또 포천방면 첫차는 인천공항(제2터미널)에서 오전 9시 10분에 출발해 김포공항(10시)을 지나 포천터미널에 11시 50분에 도착하며, 막차는 인천공항에서 오후 6시 40분에 출발해 김포공항(7시 30분)을 경유해 9시 20분에 포천터미널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그동안 김포공항까지 운행하는 대중교통 부재로 많은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어 왔으나, 이번 경로 변경으로 인해 이러한 불편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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