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공동 개발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두바이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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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공동 개발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두바이 박람회 참가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0.02.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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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첵’ 활용 고품질 초유 공급
연간 7만두 이상 송아지 폐사 감소
축산농가 소득 향상 도움
여주시와 프로테옴텍이 공동연구개발해 출시한 초유 면역물질(IgG) 측정키트 '애니첵'. (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시와 프로테옴텍이 공동연구개발해 출시한 초유 면역물질(IgG) 측정키트 '애니첵'. (사진제공=여주시청)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와 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이 공동연구개발해 출시한 초유 면역물질(IgG) 측정키트(제품명:애니첵)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박람회 ‘MEDLAB 2020’에 출품되어 전시홍보를 시작했다.

초유 면역물질(IgG) 측정키트는 젖소에서 나오는 초유의 면역물질(IgG) 함량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키트로 여주시와 프로테옴텍이 공동연구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전국 판매를 시작한 제품이다.

특히, 201911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개발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확보하게 됐다.

애니첵 제품의 전시홍보는 프로테옴텍이 진행하며, 이달 말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메디컬 재팬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장영실상을 수상한 알러지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 큐’, 건강 진단키트 이뮨첵’,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키트 애니티아 Canine IgE’ 등 제품도 함께 전시되며, 프로테옴텍은 특허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여주시 김범종 주무관은 여주시와 프로테옴텍이 공동연구개발한 애니첵을 활용해 고품질 초유를 한우농가에 공급하게 되면 연간 7만두 이상의 송아지 폐사를 줄여 축산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고, 항생물질 사용 절감으로 국민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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