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어린이집·유치원에 마스크 11만 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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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어린이집·유치원에 마스크 11만 개 지원
  • 장민호 기자  mino@joongang.tv
  • 승인 2020.02.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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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부처 구분 없이 우선 지원 방침
안산시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마스크 11만 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마스크 11만 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안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마스크 11만 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5일 안산시에 따르면 배포되는 마스크는 KF80 등급 이상이며, 어린이집 489개소와 교육청 관할 유치원 92개소 등 모두 581곳에 배포된다. 특히, 시 관할 어린이집은 이미 전날부터 5만 개 마스크가 배포되기 시작했으며, 향후 4만 개가 추가된다.

관할 주체가 교육청인 유치원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교육청 및 유치원연합회 안산지회와의 수차례 협의 끝에 당장 지원할 여력이 있는 안산시가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5,857명이 등원하는 사립유치원 52개소에 이날부터 마스크를 지원하며, 1,143명이 등원하는 병설유치원 40개소에도 향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원을 시작, 모두 2만 개를 배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어린이집·유치원 각 1개소 당 손세정제 3개씩 모두 1,740여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아이들의 교육과 보육에 문제없도록 대응하겠다는 윤화섭 안산시장의 의지를 반영,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안산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가 관할하는 어린이집은 전날부터 지원이 시작됐으며, 유치원도 오늘부터 우선 사립유치원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전달해 아이들 모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관할 부처 구분 없이 마스크가 원활히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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