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에 용인시병 한선교 의원 확정
‘최고위원 김성찬‘·‘사무총장 조훈현’
이달 중순쯤 한국당 의원 5명 이동
교부금과 투표용지 상위 순번 확보
‘최고위원 김성찬‘·‘사무총장 조훈현’
이달 중순쯤 한국당 의원 5명 이동
교부금과 투표용지 상위 순번 확보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자유한국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5일 국회 도서관에서 중앙당 창당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선교 의원(4선)을 포함한 김성찬(재선)‧조훈현(비례대표 초선) 의원 등이 합류해 새 살림을 차렸다. 이들 3명 의원은 이미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미래한국당 초대 당 대표인 한선교 의원은 이날 "김성찬 의원은 최고위원을, 조훈현 의원은 사무총장을 맡기로 했다"며 "미래한국당에 현역의원 3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 신임 대표는 "자신은 이미 자유한국당을 탈당했으며, 김 의원과 조 의원은 창당 이후 탈당을 해도 선거법상 문제가 없어 조만간 탈당할 것"이라며 "개인사정으로 이날 창당대회엔 참석치 않는다"고 전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창당 선포 계기로 이달 중순까지 현역 의원 5명의 당적을 옮기게 해 정당 교부금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후보등록 마감일인 내달 27일을 기준으로 투표용지가 확정되기 때문에 그 이전까진 20명 안팎 현역들의 당적 이동을 설득해 투표용지 상위 순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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