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지역센터 2곳 추가 개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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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지역센터 2곳 추가 개소 목표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02.0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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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내부 행사로 남서센터 개소 진행을 기념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내부 행사로 남서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경상원)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경기남서권 골목경제 밀착 지원을 위해 북부와 남동에 이은 ‘남서센터’를 시흥시 정왕동에 개소를 하고, 본격적인 자영업자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기존 30일 고양시에서 상생한마당 지원사업 설명회와 31일 시흥시에서 남서센터 개소식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내부 행사로 진행했다.

남서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 남동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경기도는 경기도의회, 31개 시군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경제 장바구니가 튼실해질 때까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북부·남동에 이어 남서센터까지 총 3개의 권역별 지역센터가 개소를 마치고 업무를 시작했다”며 “이제 시작 단계이며 도내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와 버팀목이 되기 위해 골목상권 곳곳까지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권역별 경영지원센터 중 하나인 지난 북부와 남동센터 개소에 이어 김포·과천·안양·군포·오산·광명·부천·시흥·화성·평택·의왕·안산 등 남서 12개 시군을 담당하는 남서센터는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하고 지역 상인들과 협력하여 함께 잘사는 경기도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김종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은 “경기도 소상공인은 65만 업체로 종사자가 139만명이며 매출액도 년 152조로 대한민국 서민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며 “골목상권은 최근 최저임금 29% 상승과 대규모 점포들의 골목상권 침투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역할이 절실한 시기에 남서센터가 개소하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남서센터는 시흥시 정왕동 시흥비즈니스센터 8층에 위치해 종합상담창구, 상인회의소, 스마트워크센터 등으로 운영되며 센터장 1명을 포함한 3명의 직원과 현장에서 상권 활성화를 도울 시장상권매니저 7명, 지역화폐 홍보요원 2명, 폐업재기 컨설턴트 1명 등 총 13명이 골목상권 조직화, 경영환경개선, 생애주기별 종합지원 등 지원사업의 접수 및 안내와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시흥비즈니스센터 내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위치하고 있어 남서센터를 찾아오는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경상원은 2020년 2개 권역별 지역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경상원은 보건 위생을 위한 유니폼, 모자, 장갑, 식품용 위생 마스크 및 공용시설용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해주는 ‘깨끗하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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