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9일 앞두고 10억 원 조기 달성, 최종 11억584억 모금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안산시가 '희망2020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 초과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31일 시청 앞 교통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진행된 기념식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황준구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시 사랑의 온도탑은 성금 10억 원 모금을 목표로 작년 11월부터 운영됐다.
지난 22일 10억4,244만5,000 원이 모금돼 목표가 조기 달성됐으며, 이후에도 지역 내 기업 및 단체, 시민들의 성금이 이어지면서 총 11억584만원이 모였다.
이는 지난 캠페인 기간에 달성한 성금 5억6,000만 원의 2배 가까이 되는 금액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시민들과 각계각층에서 나눔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모금 목표를 조기 달성 할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작년보다 더욱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또한 "안산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안산시 여러분께서 나눠주신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지역사회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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