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우한폐렴 전염 방지 총력 대응
상태바
포천시, 우한폐렴 전염 방지 총력 대응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0.01.29 17: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인 관광객 방문 자제 요청
마스크 3만개 우선 확보 배부 나서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행사 축소
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에 이어 29일은 선제적 대응 방안 시행과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총력에 나섰다.

이에 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따른 선제적 대응 방안 일환으로 중국인 방문객 관내 관광지 방문 자제 손씻기·마스크 착용·기침예절 실천 등 예방수칙 홍보 불특정다수의 주민들이 운집하는 각종 행사 및 축제를 자제하기로 했다.

시는 또 관내 여행사 및 숙박업소와 협조해 중국인 관광객 방문 자제요청에 나선 가운데 마스크 3만여 개를 우선적으로 확보, 어린이들과 임산부, 노인들에게 배부는 등 향후 마스크 확보를 통해 추가 배부에도 나서기로 했다.

특히 노령 인구와 외국인 근로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시 관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등 지난 명절기간 중, 중국 출입국 여부 확인과 더불어 관내기업 및 농·축산 외국인 종사자 감염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리 및 홍보에 나섰다.

시는 또 14개 읍··동 이장들 및 단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나서는가 하면 다수의 주민들이 운집하는 행사인 보름 척사대회 등 각종 행사 및 축제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윤국 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듯이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