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100년 전통의 오색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곽 시장은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을 이용해 각종 제수와 생활용품을 구입하면서 생활 물가를 꼼꼼히 확인하고, 유통업 다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곽 시장은 “오색시장은 오산시민의 대표적인 소비와 유통의 중심지로, 침체하여 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 오색전 확대 발행하고 시설현대화 사업 등 다각화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특히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야맥축제 등의 특성화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지역 화폐 ‘오색전’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했고 발급처를 기존 NH농협에서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21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색전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2월 말까지 연장해 기존 6%의 인센티브를 10%로 확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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