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생애 평생교육 진흥 도모
전방위적 교육사업 추진 나서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미래를 선도할 포천형 인재 육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포천시교육재단을 출범시켰다.
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범한 포천시교육재단 설립은 기존 장학금 지원 사업만을 추진했던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全) 생애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전방위적 교육사업을 펼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1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미래교육도시를 향한 첫 걸음으로 출발하기 위해 포천시교육재단 이사장인 박윤국 시장과 재단 이사를 비롯해 심춘보 교육장, 조용춘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특히 시 교육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준 기탁자들과 학생대표 등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 교육재단 출범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출범한 교육재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09억원의 재단 기금을 조성한 가운데 ▲장학금 지원 사업, ▲예체능기능·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학생 발굴 및 지원 사업 ▲청소년 육성 및 복지 증진 지원 사업 ▲교육발전 연구, 개발 및 학술 활동 지원 사업 등 시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게 된다.
한편 박윤국 포천시교육재단 이사장은 출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과거 세계 최빈국에서 현재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뛰어난 인재를 육성할 수 있었던 한국형 교육 시스템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가운데 “출범한 포천시교육재단 모든 관계자들이 4차산업 시대의 미래를 선도할 포천형 인재육성에 더욱 힘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