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의원, 공정 인사·청렴도 권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하위’ 성적
“시장은 ‘공평무사’한 인사 단행해야”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하위’ 성적
“시장은 ‘공평무사’한 인사 단행해야”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인 최창호 시의원은 15일 제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 청렴도 향상 대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파주시 청렴도 순위가 2등급에서 4등급으로 추락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그는 특히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하위의 성적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외부청렴도’는 공사 관리 감독 분야의 청렴도가 낮게 평가 됐고, ‘내부청렴도’는 2018년 부패사건 발생과 함께 업무지시의 정당성, 부패방지제도, 예산 집행 및 인사 분야의 평가에서 현저하게 저평가 돼 청렴도 하락에 영향을 끼친 점을 언급했다.
최 의원은 시 공직자들의 내부평가 하락원인에 대해 부패방지 대책과 함께 부당한 지시 및 부패행위자에 대한 적발과 처벌, 부정청탁 방지,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인사를 세밀히 들여다보고 개선하면 내부청렴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내부 구성원 대부분이 수긍할 수 있는 인사가 이뤄져야 하며, 인사와 관련해 내부 불만이 터져나오는 한 내부청렴도 향상은 요원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앞으로 시장의 공평무사(公平無私)한 인사로 조직의 불만을 없애고, 시의 청렴도도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며 “공직사회의 기강확립과 분위기 쇄신, 청렴도 향상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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