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신하교회 성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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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신하교회 성품 기탁
  • 임미경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2.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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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과 연탄 등 3000여만 원

|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해 있는 이천신하교회(담임목사 홍성환)에서 어려운 이웃 150여 가구에 한 가구당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연탄, 난방유 등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천신하교회는 2016년 예결산을 통해 장로들의 결의로 교역자들에게 상여금을 주고자 한 계획에서 홍성환 담임목사의 건의로 상여금을 구제헌금으로 사용하고 그 헌금을 바탕으로 교인의 마음을 더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모여진 3000여만 원을 매년 시행해온 성탄절 이웃돕기 행사를 확대해 ‘지역사회 사랑 나눔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성품 기탁 사업을 벌이게 됐다.

홍성환 담임목사는 “생색을 내거나 교회 이름을 드러내려는 것이 아닌 그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웅제 부발읍장은 “지난해 10월 교회와 소통하며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해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신데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부발읍뿐만 아니라 이천시 전체에 행복한 동행을 통한 나눔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품은 교회 관계자들이 직접 구매해 마을 이장들과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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