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김승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의 북콘서트가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40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김진표, 박광온, 김영진, 백혜련 국회의원 등 수원시의 주요 정계 인사를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홍영표 전 원내대표, 진선미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청래 전 최고위원, 백군기 용인시장 등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그 외에도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송인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배우 전광렬 및 SBS 김현우 앵커 등 그동안 김 예비후보와 인연을 이어온 많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범계, 안호영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등 일정상 함께 하지 못하는 인사들도 축하 영상을 통해 참석을 대신했다.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이상석 겸임교수와 슈퍼모델 김시인 씨가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 아동시설인 올리브 학교를 소재로 한 인트로 영상을 시작으로 만 18세 청소년 유권자의 시민축사와 내빈축사에 이어 저자가 자신이 살아온 생애를 토대로 ‘착한 사람이 이기고 약한 사람도 행복한 세상’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토크쇼 시간으로 구성했다.
북콘서트의 메인행사는 코스모스 다문화합창단의 오카리나 공연과 함께 인트로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인트로영상은 올리브 학교(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를 소재로 해 우리 사회의 약자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무대에 오른 저자 김승원 예비후보는 그동안 법조인으로 살아오며 겪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아직 우리 사회의 법과 정치가 약자를 보호하기에는 너무 멀리 있는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저자가 관객들과 함께 ‘우리가 바라는 세상’에 대해 토크쇼는 이어졌으며 이 중 한 참석자가 “국회가 일 좀 해야 한다”며 내빈으로 참석한 정계인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