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중원구 둔촌대로(하대원동 240번지) 중원청소년수련관 4층에 있는 작은도서관(2007년 준공)이 리모델링으로 새로 단장해 내년 1월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13일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시장과 양재영 KB국민은행 경기남지역 영업그룹 대표, 김수연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원청소년수련관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사업비 1억원을 후원한다.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은 158㎡ 규모 중원청소년수련관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한다. 인테리어, 서가와 열람 테이블 등의 비품을 교체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리모델링 후 독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지난 8월 KB국민은행과 같은 내용의 협약을 통해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1층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달 22일 개관식을 가졌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이번이 전국적으로 84번째다.
은 시장은 “작은도서관 새 단장을 후원해 줘 감사하다”며 “중원청소년수련관 작은도서관은 손쉽게 책을 접하는 공간이자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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