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 내년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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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 내년 총선 출마 선언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19.12.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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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규제 풀고 새로운 성장동력 만들어 내야” 강조
김용진(57)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2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천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송석원기자)
김용진(57)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2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천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송석원기자)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김용진(57)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2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천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1113일 민주당에서 전격 영입한 1호 인사다.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 기초의원들이 대거 당선된 만큼 내년 총선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 전문가 출신을 전략 배치했고, 이번 공식 출마선언으로 이천은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와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양대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 전 차관은 이천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겠습니다!”라고 선언하면서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 모두가 풍요로워지는 희망의 초석을 놓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힘이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라며 30년 이상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재정정책을 해오면서 잔뼈가 굵었고, 여야의 정책이 치열하고 첨예하게 맞서는 국회, 여의도 정치현장에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협상하며 부대낀 경험을 들어 이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이미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차관은 이천의 발전을 위한 엔진에 시동을 걸어 불합리한 규제를 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이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균형발전 도시 이천’, ‘창조문화 도시 이천’, ‘행복동반 도시 이천이라는 세 가지 역점 의정활동 방향도 밝혔다.

김용진 전 차관은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등 요직을 거친 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을 지낸 국가예산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가다. ()더불어민주당 일본 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경제분과장, 정책위원회 자문위원, 총선공약기획단 부단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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