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안산시 소재 GD컨벤션에서 안산·시흥, 인천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자율안전관리 및 취약시설 안심컨설팅 활동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자율대응반 및 컨설팅 자문위원, 시흥·안산, 인천지역 산업단지 입주업체 환경기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한강청 시흥화학합동방재센터에서 관리하는 시흥 안산, 인천지역 화학물질 자율대응반은 38개 반장사 중심으로 총 641개 사업장이 활동하고 있다.
각 반에서는 반장사 중심으로 매월 4일 취급시설 자율점검, 영세 취약사업장 기술지원, 사고대응 예방훈련, 화학사고 발생 시 방재자원 공유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화학사고 예방 노력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는 자율대응반 사고예방 활동과 영세 취약사업장 중심의 안심컨설팅 추진 등 주요 성과발표로 화학물질관리법 준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2019년 자율안전관리 성과발표 사업장 등 우수한 안전관리 활동 8개 기업의 환경기술인에 대해 그간의 활동 공로를 인정해 환경부장관상 및 한강청장상을 수여하고, 자율안전관리 우수활동 사업장인 한미정밀화학(주), 삼양사 인천 2공장, ㈜비에이치에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사례 및 안전관리 요령 등을 발표해 여러 사업장에서 취급관리기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원 한강청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다지고 사업장 스스로가 안전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