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포노사피엔스’ 시대 공공알림 문자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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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포노사피엔스’ 시대 공공알림 문자서비스’ 시행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19.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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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포노사피엔스(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새로운 인류)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다양한 안내 사항을 편리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모바일 공공알림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중앙신문DB)
파주시가 포노사피엔스(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새로운 인류)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다양한 안내 사항을 편리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모바일 공공알림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포노사피엔스(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새로운 인류)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다양한 안내 사항을 편리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모바일 공공알림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국내 3개 통신사와 협약을 맺고, 각종 안내 사항을 모바일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내년부터 모바일 기반의 전자문서 서비스 확대를 발표했으며, 전달엔 정부가 디지털 정부 혁신 추진 계획을 국무회의에서 발표하며 앞으로 모바일을 통한 정보 전달과 행정 혁신을 이룰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정부 보다 한 발 더 빠르게 공공알림서비스를 구축한 셈이다. 최근 대한민국 모바일 휴대폰 단말기 유형별 회선 수가 대한민국 인구수 5170만 명을 넘어선 5624만 대로 확인되면서 휴대폰은 현대인의 필수품이 됐다.

시는 이에 착안해 공공알림 문자 서비스를 구축케 됐으며 시가 시행 중인 공공알림 문자 서비스는 기존에 우편으로 발송하는 것과 달리 시민에게 휴대폰 문자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매매를 통한 자동차세 환급금, 소득세 납부 후 소득세 경정 등 지방소득세액 변경에 따른 환급금 등 이미 납부한 세금에 대해 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공공알림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신속·정확하게 내용을 전달하며 시민들에게 환급금을 돌려줄 수 있게 됐다.

또한 체납된 지방세도 고지서 수령이 불확실하거나 수령 후 납기일이 초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는데, 민원인이 휴대폰 문자로 정확한 금액, 납부 방법, 납부기일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현대인의 생활 방식에 알맞은 행정 서비스를 구축했다.

시는 이같은 공공문자 알림서비스를 지난 5월부터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파주시 징수과에서만 우편료 5000만 원을 절감했다.

특히 1만여 건의 환급금 안내를 해당 서비스로 전달해 30%의 민원을 즉시 해결해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지방세 분야 뿐 아니라, 시민들이 받아야 할 혜택이나 복지 분야 정보, 파주시 관련 정보 등을 공공문자 알림서비스를 통해 전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내년부턴 민방위 통지서도 공공문자 알림서비스로 전달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시민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선도적으로 모바일 공공문자 알림서비스를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우선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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