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안전한 보행환경 제공될 것”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은 하남 덕풍터널 보행로 칸막이 부스 설치 예산 15억 원 전액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을 통보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덕풍터널을 도보로 이용하는 주민들은 보행로 칸막이 부스가 없어, 터널을 오고 가는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이 차량 배기가스와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과 통행차량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지속 제기해 왔다. 이에 이현재 의원은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요청했고, 경기도지사가 예산 지원 계획을 이 의원에게 통보했다.
앞으로 ‘덕풍터널 보행로 칸막이 부스 설치’는 행정절차를 거쳐 총사업비(15억 원) 전액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해, 2020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조만간 공사에 본격 착수하게 될 것이다.
이 의원은 “오랜 숙원인 덕풍터널 보행로 칸막이 부스 설치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통해 터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제공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동안 덕풍동 생활환경개선에 지속 노력을 기울여 중부고속도로 덕풍동구간 소음대책인 하남분기점 인근 저소음포장(램프구간포함 왕복 총 길이 3.52㎞)이 11월에 완료됐고, 현재 공사 중인 상일IC 방향 방음벽 추가설치(총 길이 100m)도 12월내로 마무리돼 덕풍동 구간 소음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3호선 신덕풍역(가칭) 신설·만남의 광장 환승센터 건립 및 중부고속도로 덕풍동 구간 방음터널 설치 등 덕풍동 환경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비를 반영시키기 위해 도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