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 선단동 소재 대진대학교 이면재 총장은 본 대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200만원을 기부한 백규철(생명화학부 화학전공) 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솔제지 선임연구원이자 파인켐 연구실장 등 산업체 현장에서 다양한 여구를 개발해 오던 대진대 백규철 강사는 물리유기화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지난 2011년부터 대진대학교 생명화학부(화학전공) 시간 강사와 초빙교원으로 근무하며 인연을 맺어왔다.
백규철 강사는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강의에 임하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성실하고 꿋꿋히 학업에 매진하는 청년 세대를 보며 지난 10여년 전부터 장학금 기부에 대한 생각을 해왔다”고 밝힌 가운데 “장학금 기부가 다소 늦은감은 있으나, 지금부터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잊고 대진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면재 대진대학교 총장은 "백규철 강사가 평소 우리대학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준데다 소중한 장학기금을 전달해 주신데 대해 감사 인사와 더불어 백 강사와 같이 우리대학을 위해 기부한 기부자들의 숭고한 뜻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본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진대학교는 학생들의 미래 성공을 위해 대학이 최우선의 가치로 내세우며,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00여개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장학제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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