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는 지난 블로거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창업농업인이 가공한 ‘자연올 밥알 없는 식혜’와 ‘자연올 블루비양’ 소비자 반응을 위한 리빙랩을 진행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017년 7월 개소식 이후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현재까지 59종의 시제품이 나왔으며, 이중 출시되어 소비자에게 선보인 상품들은 고양시 관내 하나로 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 14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실시된 리빙랩은 고양시에서 재배된 쌀로 만든 식혜와 고양시 친환경 농산물 블루베리, 양배추, 비트를 사용해 세 재료의 앞 글자를 따서 제품명을 선정한 블루비양(즙)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위해 진행됐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고양시 관내 중견 영양사를 대상으로 리빙랩을 실시해 학생들의 입맛에 맛는 기호도, 포장 용기, 가격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밥알 없는 식혜’는 밥알이 없어 깔끔하고 뒷맛이 진해 식혜 고유의 맛을 잘 살렸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블루비양’은 건강한 맛으로 양배추즙을 찾는 소비자에게 부담 없이 다가서기 위해 가공된 혼합음료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2020년에도 제품 출시 전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리빙랩’으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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