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신재석 선생 기념 ‘제6회 강상묵숙 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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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신재석 선생 기념 ‘제6회 강상묵숙 서예전’
  • 임미경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8.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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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양평군 강상면 학습동아리인 ‘강상묵숙’의 서예전시가 오는 20일까지 양편친환경 농업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서예전은 강상묵숙의 숙생(塾生)들이 숙사(塾師)인 상산 신재석(서각 명인) 선생의 올해 미수(米壽, 88)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강상묵숙 서예글방은 병산리 현대성우아파트 1단지 경로당에 있다. 이곳 경로당은 노인들이 그저 한가롭게 휴식을 즐기는 장소가 아니라 2012년 서예교실로 탈바꿈한 강상면의 ‘먹 글방’이다.

강상묵숙의 숙생 20여 명은 신재석 선생의 지도로 매주 한 차례 정기 강습을 한다. 숙장 손무호씨 등 지역 문화예술인과 건축사, 도예가 등 각 분야에서 이름난 인사들이 상산 선생의 지도를 받고 있다.

강상묵숙은 6년의 짧은 역사에도 숙생들이 35년 전통의 한국민족서예대전과 15년 전통의 한국전통서예대전 등에 작품을 출품해 대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손무호 숙장은 “강상묵숙은 재능기부로 신재석 숙사의 미수를 기념하기 위해 숙생들의 60 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아직 부족함이 많은 숙생들이지만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바쁘시더라도 잠시 시간을 내어 오셔서 아낌없는 질책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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