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소상공인 경영 극복 상생’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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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소상공인 경영 극복 상생’ 도출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19.11.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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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침체기로 지원책 강구 대규모 점포·소상인 상생 마련
파주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인해 다수의 가을 축제와 행사가 취소돼 지역경제가 유례없는 침체기를 겪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도출해내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시는 지난 15일 대규모 점포인 ㈜신세계사이먼과 협약 체결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1억 원의 특례보증 출연금을 이끌어내 대규모 점포와 지역 내 중소 상인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인해 다수의 가을 축제와 행사가 취소돼 지역경제가 유례없는 침체기를 겪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도출해내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대규모 점포인 신세계사이먼과 협약 체결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1억 원의 특례보증 출연금을 이끌어내 대규모 점포와 지역 내 중소 상인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협약과 동시에 담보능력이 없어 창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1억 원의 10배수인 10억 원(50여 명)의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시중은행과 2억 원의 협약을 추진 중으로 소상공인들이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민간 기업과의 상생협약을 통해 운전자금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은 관내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며,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일반인 2000만 원, 청년 2500만 원이며 운전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은 은행 대출 금리 중 일반 2%, 청년 2.5%에 대해 4(1년 거치, 3년 균등상환)동안 지원한다.

내년엔 올보다 1억 원이 증가한 5억 원의 파주시 예산과 민간기업 출연금 3억 원을 합쳐 총 8억 원의 운전자금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으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도울 복안이다.

시는 특례보증, 이차보전 외에도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를 6월부터 발행해 11월 현재까지 총 78억 원의 파주페이가 발행돼 타지역으로의 소비 유출 방지와 지역 상권 소비를 유도하고 있으며 내달 말 매출 확대를 위해 파주페이 충전 시 10% 할인 행사를 추가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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