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경기도 청소년야영장이 휴가철을 맞아 풀장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풀장캠핑 1박2일’ 캠프 참가 가족을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7월 31일부터 8월1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가족단위, 캠핑 또는 오토캠핑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40가족 약 160명으로 대여 텐트 30가족과, 자체텐트 10가족이다.
참가비는 4인 기준 1가족당 약 4만 원~4만1000원이며, 성인6명이 사용할 수 있는 텐트 대여 시 2만 7500원이 추가된다.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등 부대시설은 기본 제공되며 취사음식, 캠핑 장비들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특별히 이번 캠프에서는 가족사진을 선정해 상품을 주는 ‘어머! 이건 꼭 찍어야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26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E-mail (lastfly88@ggyc.kr)로 하면 된다. 텐트 배치는 신청순서대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 홈페이지(www.wscamp.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763-9140~9141)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상품의 3개 시·도별 공통 방문 코스는 경기도의 ‘광명동굴’, ‘의왕레일바이크’, 서울의 ‘서울로 7017’, ‘북촌 한옥마을’, 강원도의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오죽헌’ 등이 있다.
3개 시·도는 동계올림픽이라는 대규모 관광특수를 발판 삼아 공동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서울에 집중된 방한 관광객을 경기도와 강원도로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차광회 경기도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한편, 3개 시·도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한 행사”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광명동굴, 의왕레일바이크 등 경기도의 우수한 관광 명소들이 많은 외래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