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화성시 기후환경과(과장 차성훈)는 13일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 이병열 환경사업소장, 김건식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총량과장, 감시단 등 40 여명이 참석하여 위촉장 수여와 사업 소개 및 감시단 선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민간환경감시단을 통해 기존 단속인력으로 부족했던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및 매연 유발 사업장 등 각종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조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감시단은 11월 4일부터 2020년 3월말까지(5개월간)활동하며 주부, 정년퇴직자, 청년 등 30명으로 구성(2인1조)되어 대기오염 사업장 불법 과다배출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단속, 미세먼지 배출 방지 주민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는 더욱 강화된 감시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보다 쾌적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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