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정책’ 비전 및 4대 전략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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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정책’ 비전 및 4대 전략 과제 제시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9.11.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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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청서 청년정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인천시가 인천지역 청년을 위한 중장기 정책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행복한 청년, 변화하는 인천’을 슬로건으로 청년의 주도적인 인생 설계와 사회진출, 창업, 창작, 그리고 혁신 프로젝트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인천지역 청년을 위한 중장기 정책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행복한 청년, 변화하는 인천’을 슬로건으로 청년의 주도적인 인생 설계와 사회진출, 창업, 창작, 그리고 혁신 프로젝트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사진=인천시)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인천시가 인천지역 청년을 위한 중장기 정책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행복한 청년, 변화하는 인천’을 슬로건으로 청년의 주도적인 인생 설계와 사회진출, 창업, 창작, 그리고 혁신 프로젝트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11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연구원과 청년 40명,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인천연구원에서 지난 3월에 착수해 8개월간 수행한 사업으로 인천시 청년의 실태조사를 통해 인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돼 왔다.

용역을 수행한 인천연구원 서봉만 박사는 인천 청년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와 중앙부처 및 인천시의 청년정책을 분석해 인천시 청년 정책 기본계획을 제시했다.

인천시의 청년정책 비전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행복한 청년, 변화하는 인천’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자립 : 청년의 주도적인 인생설계와 사회진출 지원 ▲동행 :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 및 청년간 교류 촉진 ▲도전 : 청년의 창업, 창작, 그리고 혁신 프로젝트 지원 ▲힐링 : 청년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 응원 등 청년정책 4개 분야를 선정했다. 

주요 실행과제 이행방안으로 ▲ 인천시 우수기업 일체험 사업 ▲ 청년 진로개발을 위한 전문상담 사업 ▲ 청년센터 설립 및 운영 ▲ 청년 지역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 권역별 청년공간 설치 및 운영 ▲ 청년 문화향유 플랫폼 조성 ▲ 청년 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 ▲ 자립지원 임대주택 제공 등이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을 토대로 인천시 청년문제의 특성 및 정책수요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청년정책 과제를 도출하고, 과제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중 ‧ 장기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로 인해 인천시 청년들의 현재 사회경제적 실태와 정책수요에 대해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인천 맞춤형 청년정책을 도입해 나가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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