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포천시 관인면 ‘교동장독대마을’이 농촌경관 우수마을로 선정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을 지역농협 조합장의 추천을 받아 시·도예선심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본선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최종 48개 마을이 선정한 농협중앙회가 시상을 했다.
농촌마을을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시상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한 포천 교동장독대마을은 농촌공동체의 대표주자로서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자생적인 공동체를 운영해 관광농업으로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온, 우리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희망을 주는 본보기가 됐다.
은상을 수상한 교동장독대마을은 농협중앙회장상과 시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한편 교동장독대마을 이수인 대표는 “농촌은 식량안보, 경관 및 환경보전,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통해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과 정겨운 문화가 만들고, 마을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포천시 대표마을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