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 오는 22~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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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 오는 22~24일 개최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19.11.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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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임진각 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파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임진각 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한다.

다만,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인근 시군에서 방역대가 유지되고 있어 철저한 방역 대책을 기반으로 개막식 등 의전행사와 무대공연 행사는 취소하고, 농특산물 직거래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축제장 진·출입로 소독시설 설치 및 개인 소독기 비치 등 빈틈없는 ASF 방역 대책을 기본으로 파주 농특산물 직거래판매 중심으로 행사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올해 취소되는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기념행사(장단콩 인증식, 장단콩 장담그기, 명사메주만들기), 금산리 민요, 경기 민요, 남사당 줄타기 공연, 임진강예술단, 창작 마당극, 윤관 장군 재연극, 공연 행사(착한 콘서트, 고향 페스티벌, 폐막공연), 주민자치 한마당 공연, 불꽃놀이 등이다. 축제의 무대공연은 취소됐지만,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꼬마메주 만들기와 가족사진 무료 인화, 도리깨 콩 타작,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고구마 구워먹기, 와글와글 놀이터, 장단콩 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태풍 피해와 파주개성인삼축제 취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농특산물 판매장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특히 파주장단콩과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 사과, 배, 버섯 등 농특산물과 된장 등 장류 가공품, 시골 장터를 재연한 재래장터를 통해 도시에서 접하지 못한 다양한 농특산물이 선보인다.

시는 문산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방문객 동선에 맞게 배치해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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