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7일부터 “3개 외국어로 번역한 납세 안내 리플릿을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와 건강가족다문화센터, 가산이주노동자센터와 외국인체납자 각 가정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납세 안내 리플릿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납부하는 주민세, 자동차세, 자동차검사지연과태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및 과태료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이 지방세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지방세가 체납되고 있으며, 과세 규모가 늘어나는 만큼, “체납액 규모 또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체납은 출국 후 재입국하지 않는 한 징수가 불가능하므로 징수율이 저조하다”고 밝힌 시 관계자는 “체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외국인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안내 리플릿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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