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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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 실시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10.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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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30일 남종면에 위치한 경기도수자원본부 선착장 일원에서 '2019년도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장은기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는 30일 남종면 경기도 수자원본부 선착장 일원에서 '2019년도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은 한강물환경연구소, 경기도 수자원본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소방서, 양평소방서, 육군 제2176부대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팔당호 인근(광주시 남종면) 국도45호선 통행 중인 2.5톤 유조차가 앞서가던 화물차의 낙하물을 피하다 팔당호로 추락하면서 팔당호에서 부유물을 제거하는 청소 선박과 충돌하는 상황을 가상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시됐으며 8개 기관의 인력 100여명, 선박, 오일펜스, 드론, 유회수기 등 방제장비와 기자재를 동원해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신동헌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상수원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능력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수질오염으로 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최악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사고 발생 시 수도권 2600만 국민의 상수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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