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8일 강상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2030년까지 양평의 미래 비전 로드맵을 설계하는 ‘7TH양평’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공청회를 통해 ▲소통과 참여의 행정도시 ▲풍요롭고 활력있는 스마트 도시 ▲살기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도시 ▲마음과 몸의 쉼터, 문화예술도시 등 6대 부문별 추진과제와 공동체 지원체계 구축 및 육성 등 15대 핵심과제를 공개하고 다양한 주민과 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공청회에서 지역의 현황과 여건분석, 각종 군정 정책 등을 심층 검토한 연구진의 의견과 주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도출된 ▲6대 부문별 목표 ▲15대 핵심과제 ▲5대 핵심가치, 6대 부문별 추진과제 설정결과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전체적인 전략 체계의 정합성과 구체적인 지향점에 대한 주민들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을 가졌다.
심준보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양평군이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군정 역량과 주민 집단지성의 힘을 모을 때”라며 “오늘 제시된 각계각층의 고견을 충분히 반영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군정로드맵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향후 양평군을 이끌 종합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미래비전로드맵 추진 용역은 민선7기 군정비전과 군정목표, 4대혁신전략, 공약과 기존의 장기발전계획을 융합한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코자 추진하는 용역이다. 국정기조 및 향후 정부가 제시하는 정책에 대한 군 차원의 능동적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체적 계획을 수립코자 추진 중에 있으며, 다음 달 18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환경과 여건,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현가능한 세부사업들을 수립해 사업성과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수립 과정에서 도출된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각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토론과 협의로 내실 있는 미래비전로드맵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