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신한대학교는 지난 14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中国 四川省 成都市)에 위치한 청두대학교(총장 왕칭위엔 王清远)에 방문해 학생교류, 공동 교육과정 개설, 2021년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여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을 했다.
강성종 총장은 청두대학교 왕칭위엔 총장과의 별도 간담회를 갖고 향후 2021년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진행 및 대회 종료 후 시설 활용방안에 대해 제안하기도 했으며, 청두대학교 측에서는 청두 시 정부와 상의 후 진행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성종 총장은 청두대학교 왕칭위엔 총장과의 간담회와 더불어 청두대학교 각 전공 3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생각이 운명이다”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교직원 및 학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중·장·단기 국제교류를 확대화 하는데 합의했으며, 공동으로 학생들의 취창업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청두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 및 합의의 배경으로 신한대학교가 실용학문 중심의 학과운영과 더불어, 문화 예술관련학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히 관련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하는 점이 청두대학교의 향후 발전 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두대학교는 1978년 설립했으며, 총 10개의 단과대학 및 60개전공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현 교직원1300여명, 학생 23000여명이 재학중인 청두시 정부에서 건립한 시립대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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