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한국도자재단에서 이천 세라피아 세라믹스 창조공방에서는 일반인 및 전공자를 대상으로 ‘도자·유리 공예 아카데미’를 진행,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자·유리 공예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연중 상시로 운영되며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수강생에게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도자 강좌의 경우 물레를 이용하여 공기, 접시, 컵, 항아리 등 다양한 기물을 만드는 물레성형, 석고를 이용하여 석고틀 및 다양한 기물제작, 표현장식 기법을 배우는 슬립캐스팅, 손으로 직접 용기형태 및 오브제를 만드는 손성형 강의로 구성된다.
유리 강좌의 경우 액체 상태로 녹아있는 유리를 파이프에 말아 입김을 불어 형태를 성형하는 블로잉, 산소토치로 색 유리봉을 녹여가며 집게 등의 도구를 이용해 형태를 만드는 램프워킹, 일반적인 판유리 혹은 색판유리 등을 원하는 크기로 재단하여 전기가마 내에서 기물을 성형하는 퓨징&슬럼핑 강의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이천 세라피아 세라믹스 창조공방에서는 여름과 겨울 방학에만 운영되는 ‘유리 아카데미 계절학기’도 함께 운영한다. ‘유리 아카데미 계절학기’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으로 초급 4주, 중급 4주 총 8주 강의로 구성되어 방학기간 동안 유리공예의 전반적인 부분을 배워볼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20만 원에서 40만 원 선이며, 재단 등록 도예인과 유리아카데미 계절학기 참가자에게는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한국도자재단의 ‘도자·유리 공예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홍보팀(☎031-799-1534)으로 문의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