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더케이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9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 정신건강평가는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의 개발과 수행을 촉진해 지역사회에 보급하고 활용하기 위해 전국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 등이 참여했다.
시는 신도시 개발로 비자발적 이주를 하게 된 원주민과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지역이 함께하는 ‘신도시 주민정서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신도시 주민정서지원사업은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위기개입을 위한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시민 생명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자살예방센터는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상담, 자살시도자 및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위기개입 사례관리와 교육, 프로그램,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 기관으로 하남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자살예방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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