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방음시설 설치 사업 주민설명회 실시
상태바
평택시, 방음시설 설치 사업 주민설명회 실시
  • 평택=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9.08.01 17: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방음시설 설치사업 조기 시행을 위한 주민설명회

|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시는 1일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 방음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평택시는 1일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 방음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2019.08.01 /평택시 제공

이번 설명회는 국방부와 2020년 방음사업비 예산에 대한 협의 결과, 내년 사업 대상지를 신장1동으로 선정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평택시의 발 빠른 행보로 마련됐다.

방음시설 설치사업은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주민편익 시설사업의 일환으로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 특별법’을 근거로 평택시에서 조례를 제정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평택시 신장동 소재 오산공군기지(K-55)와 팽성읍 캠프 험프리스(K-6) 주변 군 항공기 소음에 노출되어 있는 주민들의 주거공간에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실내소음 기준을 만족하도록 창호와 출입문을 교체하는 사업이며, 이미 실내소음 기준을 만족하는 주택은 사업에서 제외된다.

지금까지 군 공항 주변 지산초등학교 등 10학교의 이중창호 설치 및 냉난방기 설치사업과 서탄면 회화리, 적봉리, 진위면 신리 등의 개인주택 방음사업을 완료했고, 올해에는 팽성읍 송화2리, 진위면 봉남리, 하북리의 개인주택 방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2020년 사업대상지를 미리 선정해 시행함으로써 군 항공기 운항으로 피해를 받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내년 국비 집행에 만전을 다하도록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평택=김종대 기자
평택=김종대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