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곤지암천 부근 빌라 축대 일부 붕괴…3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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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곤지암천 부근 빌라 축대 일부 붕괴…30여 명 대피
  • 광주=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8.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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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광주=장은기 기자 | 지난 31일 오후 6시 30분쯤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곤지암천과 인접한 일식당과 빌라에 인접한 축대 일부가 무너지면서 토사가 아래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1일 오후 6시 30분쯤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곤지암천과 인접한 일식당과 빌라에 인접한 축대 일부가 무너지면서 토사가 아래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소방서 제공

이날 사고로 일식집 부지 축대 약 30m 가량이 붕괴 됐으나 이로 인한 인명피해나 토사 유실로 인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축대벽 옆 빌라에는 주민 30여 명이 있었으나, 무너진 축대벽과 5m가량 떨어져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다.

광주시와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를 우려해 주민들을 임시숙소로 대피시키고 주변 보행로를 통제했다.

이날 광주시의 하루 강수량은 33.5㎜로 집계됐으며, 호우 특보는 내려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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