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양평군 양동면에 반려동물 장례‧화장, 납골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전용 장묘시설이 설치된다.
동물장묘업체 로이힐즈는 최근 양평군 양동면에 동물장묘시설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갖고 본격적인 설치공사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동물장묘시설은 부지면적 4000여㎡, 연면적 853㎡ 규모의 건축물과 야외 조경시설을 포함한 동물테마파크 형태로 이뤄진다.
로이힐즈에 따르면 동물전용 장례·화장·봉안시설과 수목장 등을 포함하는 시설로 건축면적과 사업비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힐즈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동물장묘시설 조성을 위해 여러 차례 유럽·미국 등 동물장묘시설은 물론 국내외 일반 화장시설을 견학했으며 전문 건축가, 컨설턴트, 환경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시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런 노력들은 시공 과정뿐만 아니라 준공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민의식 조사결과,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23.7%인 593만 가구로, 응답자의 55.7%가 반려동물 사망 시 동물장묘시설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로이힐즈의 동물장묘 수용성 조사에 따르면 동물장묘시설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장묘 서비스의 전문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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