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악산-청계산 생태길 조성 사업’ 본격화…탐사단 위촉 노선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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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관악산-청계산 생태길 조성 사업’ 본격화…탐사단 위촉 노선 답사
  • 과천=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19.07.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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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과천시가 관악산과 청계산, 도심지를 연결하는 생태길 조성 사업을 위해 ‘생태길 탐사단’을 꾸리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일 야생화단지에서 산림교육전문가, 산악회 활동가 등 생태길 조성에 전문성과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 14명으로 구성된 ‘생태길 탐사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예비노선 답사를 실시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지난 6일 ‘관악산-청계산 생태길 조성 사업’ 탐사단과 예비노선 답사를 실시했다. 2019.07.06 /과천시 제공

탐사단은 예비노선 답사에서 이용자 중심의 생태길 조성을 위한 노선 구성과 시설물, 식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지속적인 답사활동을 통해 생태길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관악산~청계산 생태길 조성사업’은 도로와 시가지 등에 의해 단절된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순환 노선을 구축하는 것으로, 김종천 과천시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다. 시는 지난해 10월 생태길 조성사업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8월 말까지 생태길 노선 선정과 설계를 추진하고,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식정보타운 및 과천공공주택지구 지역 등은 개발사업 완료 후 순차적으로 추진, 구축할 방침이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의 자랑인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생태길 조성을 통해 과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생태길이 우리 과천의 관광자원의 하나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권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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