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권역외상센터 5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황
상태바
인천시, 권역외상센터 5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황
  • 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7.08 14: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인천시는 인천권역외상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가천대길병원 가천홀(암센터 11층)에서 인천권역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및 전국 권역외상센터 관계자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권역외상센터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권역외상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가천대길병원 가천홀(암센터 11층)에서 인천권역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및 전국 권역외상센터 관계자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권역외상센터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9.07.05 /인천시 제공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 선정되어 2014년 7월 21일자 전국 최초로 개소했으며, 일부 시도를 제외한 전국최고 규모의 전담 전문인력 및 시설을 확보한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수용한 환자수는 1만 4196명이었으며, 이중 중증외상환자수는 2340명에 이른다. 

특히, 지난 3월, 시비 100%를 투입, 인천시가 출범한 ‘인천권역 닥터-카 운영’은 외상전문의가 직접 닥터-카에 탑승,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소방, 응급의료기관, 권역외상센터간의 실시간 영상통화를 통하여 수술, 처치 등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전국1호, 전국 최초의 특화된 시범사업이다.

닥터-카 출동기준은 건물이나 시설이 붕괴되어 매몰되거나 차량 등에 끼어서 구조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나 또는 심한 교통사고나 추락 등의 사고로 사고현장에서 119구급대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영상통화로 실시간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의료지도를 시행하거나, 중간 계류지점에서 만나 환자를 치료하며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사고지점 인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되었는데 수술 등의 급한 치료가 필요하거나 해당 응급의료기관에서 최종치료가 어려운 경우 닥터-카가 출동하여 신속하게 권역외상센터로 전원한다.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 이정남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절한 이송과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정연용 보건복지국장은 “닥터-카가 소기의 성과를 거양하여 예방가능사망율 감소 및 장애를 최소화하는데 일익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