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화성=김소영 기자 | 화성시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원광종합병원은 4일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최병주 화산동장, 박영준 병원장, 한옥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을 받은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의료취약계층 비급여 진료비 10~20%의 할인혜택을 받게 되며, 관내 노인대학·경로당 등 의료강좌와 건강 체크 등도 지원한다.
박영준 원광종합병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찾아가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주 화산동장은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원광병원과의 협약으로 의료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의 건강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따뜻한 화산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광종합병원은 지난 2017년 6월에 문을 연 의료 기관으로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 10개 분야에 14명의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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