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4일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로 ‘주요 도로 교통통제’···수원서 7000여 명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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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4일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로 ‘주요 도로 교통통제’···수원서 7000여 명 대규모 집회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19.07.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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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에게 해당구간 운행을 피해 줄 것 당부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경기도지역본부가 총파업 투쟁을 위한 대규모 집회를 수원 도심에서 개최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승용차량 도심권 진입 자제 등 해당구간 운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수원 도심 집회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승용차량 도심권 진입 자제 등 해당구간 운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수원권 집회 요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이날 집회는 수원 행궁광장 부근 및 팔달구청 주변 도로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7000여 명이 집회 및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집회 및 행진장소를 중심으로 도심권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집회 및 행진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를 실시하는 것과 관련, 집회장소 주변과 행진로 주요 교차로 등 130여 개소에 경찰오토바이 25대와 교통기동대 3개 중대를 비롯 총 201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혼잡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경찰의 교통통제는 집회당일 곳에 따라 최대 오전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루어지며, 집회 장소인 수원 행궁3R에서 팔달구청까지 도로는 전면통제하고, 집회 후 도교육복지센터와 도교육청, 경기도청 3개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하는 것을 고려해 행진 시에는 구간별로 탄력적으로 교통통제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한, 유관기관을 통해 집회 장소를 통과하는 버스 노선의 우회 운행을 요청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집회·행진 장소를 중심으로 도심권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집회 및 행진 상황에 따라 교통통제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또 “대규모 집회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집회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 며 우회도로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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