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모가면서 ‘찾아가는 현답시장실’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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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모가면서 ‘찾아가는 현답시장실’ 가져
  • 이천=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19.07.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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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이천=송석원 기자 | 엄태준 이천시장은 모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을 27일 가졌다. 이날 엄 시장은 이용근 모가면장으로부터 모가면 중심지활성화사업과 특색사업인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상담실 운영 등 지역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모가면 이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급속도로 진행되는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인구 감소에 따른 우려 속에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엄태준 이천시장(오른쪽)이 지난 27일 모가면에서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을 운영했다. 사진은 둘레길 조성 사업 현장 점검 모습. 2019.06.27 /이천시 제공

이번 간담회에서는 ▲진가리 면소재지의 상권 활성화 방안 ▲서경리 저수지 둘레길(잔여구간) 조성 ▲남이천IC근처 공장 유치 ▲공동묘지(진가·원두) 공원화사업 ▲마을진입로 재포장시 주민동의 개선방안 등 많은 대화가 오고갔다.

이 자리에서 엄 시장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가 사회적인 문제이기는 하나 인구감소에 대한 여러 시설사업도 대안이겠지만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지역의 여러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해 보자고 제안했고 남이천IC를 통해 호국원과 민주화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자연속에서 휴식하고 심신을 힐링하는 장소로 모가면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현장방문지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장과 모가면 둘레길 조성 사업장을 둘러보고 모가면 둘레길을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방안과 여행객을 위한 이천시 둘레길 지도를 제작해 배포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오후에는 진가리 편의점옆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파라솔 톡을 진행했다. 제안된 내용으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모가분교 활용방안 ▲모가중 야구부 G-스포츠클럽 가입 ▲마을진입도로 과속방지턱 요청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불편 해소 등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엄 시장은 “남이천IC와 민주화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활용해 휴식과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주민들이 힘을 모아 주시면 시에서는 최대한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송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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