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6·25전쟁 제69주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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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6·25전쟁 제69주년 행사 개최
  • 파주=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19.06.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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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2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종환 시장을 비롯해 6.25 참전용사와 보훈·안보단체장 및 회원, 기관단체장, 국군장병,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상기하고, 평화와 번영을 다짐키 위한 ‘6.25전쟁 제69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파주시는 2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종환 시장을 비롯해 6.25 참전용사와 보훈·안보단체장 및 회원, 기관단체장, 국군장병,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상기하고, 평화와 번영을 다짐키 위한 ‘6.25전쟁 제69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2019.06.25 /파주시 제공

이날 행사는 파주시립예술단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전유공자 및 모범군인 표창, 대회사, 기념사, 기념공연(음악극),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가 준비한 6.25전쟁 기록사진전, 피난 당시의 음식을 재연한 ‘주먹밥 시식행사’를 병행해 가슴 뭉클한 의미를 더했다.

오철환 6.25참전유공자회 파주시지회 부회장은 “우리가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이유는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함”이라며 “평화를 수호하고 조국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에 보답하고 숭고한 정신을 받드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최종환 시장은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당당한 민주주의 국가로 우뚝 섰다”며 “정부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전용사분들이 흘린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의 값진 열매가 헛되지 않도록 참전유공자 명예선양 및 사회적 예우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매년 6.25전쟁 행사를 개최해 참전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파주=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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