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등 4개 교육청 주관...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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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등 4개 교육청 주관...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 열어
  • 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6.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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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교육감, 토론자로 참석

|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2019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2019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에 도성훈 교육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2019.06.22 /인천시교육청 제공

포럼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 등 4개 교육청(서울, 경기, 강원)과 징검다리교육공동체, 한겨레교육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교육의 목표이자 원칙인 ‘민주시민교육을 학교에서 어떻게 하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기획됐다. 1부에서는 거트비에스타 교수(아일랜드 메이누스대학)가 “배움을 넘어서, 미래를 위한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발제했고, 도성훈 교육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민주주의는 다원성을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고, ‘자유’, ‘평등’, ‘연대’의 가치를 지향하는 교육”이라며, “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월혁명의 도화선이 된 5.3인천민주항쟁, 가깝게는 촛불혁명 등 사회에서 배워 온 민주주의 교육이 학교 안으로 들어와 ‘다양성을 인정하며 존중하는 생활로서의 민주주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에스타 교수가 발표한 ‘민주주의교육의 장으로서 학교 교육의 역할’에 대해, “학교는 세상을 만나고, 성장과 발달을 위해 기다려주며, 지지해주는 곳이며, 우리가 추진하는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와 ‘민주학교’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카츠노 마사키 교수(도교대)와 이희숙 교장(서울은빛초) 교장이 학교자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상황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핀란드에서 온 류선정 소장(한국-핀란드교육연구센터)이 핀란드의 현상기반수업과 교육과정 대강화라는 주제로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학교교육과정에 대해 발제하으며, 한성찬 교사(인천학익고)와 김용진 장학사(인천시교육청)가 각 발제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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