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천=송석원 기자 | 이번 달 마지막 주말에 이천시립 어린이도서관에서 다문화체험축제가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축제는, 22일 어린이도서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이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직접 준비했다.
다문화가족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직접 행사를 꾸려가는 만큼 생생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한국의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준비되어 있다.
공기놀이인 베트남의 저이 다잉 주옌, 중국 놀이인 천돌리기, 필리핀의 대나무 춤 배우기, 고리던지기 놀이인 일본의 와나게, 캄보디아 인형집 놀이 등과 함께 각국의 전통의상 입어보기, 제기 만들기, 각 국별 특색 있는 간식 먹어보기 등이 준비됐다.
다문화체험축제 참가를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은 필요 없으며, 행사 당일 어린이도서관으로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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