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도시공사가 지난 17일 출범했다. 유한기 초대 이사장은 출범식에서 "새롭게 출범한 포천도시공사는 미래를 향한 혁신 선도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공기업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포천도시공사 창립식을 가진 유 이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초석을 다지고 포천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이사장은 “포천시가 전철7호선 예타통과와 포천양수발전소 확정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도시공사는 포천지역 미래도시를 설계하고 추진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박윤국 시장도 이날 “지난 세월 기존 시설관리공단이 시민의 세금만 써 왔다면, 이젠 돈을 벌어 시민에게 환원하는 기업이 돼 줄것을 당부한 가운데 유 이사장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진 포천도시공사 창립식에선 박운국 시장과 조용춘 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도시공사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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